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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배드민턴 금메달 -> 협회 폭로 인터뷰 / 배드민턴 감독 / 배드민턴 협회
    뉴스소식(속보 등) 2024. 8. 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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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안세영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배드민턴 단식 종목에서 28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안세영 선수는 금메달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협회의 선수 부상 치료와 관련된 강경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세영, 28년만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 획득

    안세영

    안세영은 8월 5일 16시 55분(한국시간) 펼쳐진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1996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방수현에 이어 28년만에 배드민턴 종목 단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경기초반 2점을 먼저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허빙자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여자 단식종목 금메달을 획득 하였습니다.

     

    안세영 금메달 후 배드민턴 연맹 관련 인터뷰

    금메달을 목에건 안세영은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대한배드민턴 협회를 향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나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안일하게 대처한 대표팀에게 실망해 이 순간을 끝으로 (함께) 계속 가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부상 치료와 관련된 협회의 대처를 비판하였습니다. 작년 2022항저우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 출전한 안세영은 결승전 도중 무릎인대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마치면서 해당 종목 금메달을 따낸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부상 치료등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올 1월 인도 오픈에서는 8강전을 앞두고 기권을 하기도 하였습니다.안세영은 이러한 과정에서 협회의 선수 부상 치료 대책등이 미흡하였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세영 선수는 "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 단식 경기에도 출전할수 없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 배드민턴은 단복식이 다르고 선수들의 자격도 박탈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 / 김학균 감독 입장 발표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가 끝난 직후 대한 배드민턴 협회(회장 김택규)은 이와 관련하여 " 협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했다. 처음으로 한의사까지 추가 파견했다. 물론 협회 자체 비용이다." 라는 말과 함께 "협회 입장에서는 전체를 아우러야 하고, 본인(안세영 선수)은 톱 선수인만큼 기대가 높았던 것 같다." 며 협회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해명보다는 안세영 선수을 탓하는 내용으로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을 지휘한 김학균 배드민턴 팀 총감독은 이번 인터뷰에 대해"나와는 상관없이 협회의 시스템에 대해 말한 것"이라며 선을 그으며, "(안세영 선수가) 협회와 법정싸움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안세영 선수-배드민턴 연맹과의 갈등이 계속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방수현 해설위원 안세영 지지 인터뷰

    방수현

    이번 안세영 선수 인터뷰와 관련하여 1996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방수현 MBC 배드민턴 해설위원은 "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새롭게 바뀔 필요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서승재 선수가 살인적인 경기를 했다. 10게임을 했다."라고 말하면서 협회가 선수를 좀 더 배려해야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서승재

    실제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서승재 선수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하면서 2 종목의 경기를 번갈아 치르는 살인 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은 다른 종목보다 체력 소모가 큰 종목으로 이러한 스케줄은 선수 입장에서는 무리가 된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세영 인스타그램

    안세영 인스타 그램

    한편 안세영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게시한 스토리 글을 통해 이번 인터뷰가 은퇴를 시사한 것은 아님을 밝혔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에 올린 스토리에서 이번 인터뷰가 대표팀 은퇴의 뜻을 나타낸 것은 아님을 밝혔습니다. 다만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한 번 상처를 받게 되네요"," 한번은 고민 해주시고 해결 해주시는 어른이 계시기를 빌어봅니다."라고 말하며 협회와 김학균 감독을 향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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