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사입 삼촌 하는 일/ 되는 법 / 놀면 뭐하니 / 주우재 / 이이경 / 셀러오션

 

7월20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로테이션으로 24시간 동안 시간 을 나누어 직업 체험을 하는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이가운데 특히 주우재, 이이경 두 멤버가 일일 체험한 이른바 "동대문 사입 삼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놀면 뭐하니 주우재, 이이경 두 멤버거 체험한 동대문 사입 삼촌 직업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동대문 사입삼촌 하는일/특징

동대문 사입 삼촌이란 동대문 도.소매 물건 사입* 대행업자로, 상품 소싱에 필요한 대부분의 업무를 대행하는 업무를 주로하는 직업입니다. 동대문 쇼핑몰에서 주로 활동 하기 때문에 "동대문" 사입 삼촌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이들은 동대문 쇼핑몰 일대를 돌아 다니면서 각 매장의 도매 상품 구매 및 정산을 대행하며, 배송 상품을 픽업하여 택배 배송 차량에 전달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동대문 일대 쇼핑몰의 특성상 소규로모 운영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업체별로 정식 택배 배송 계약을 체결 하기 보다는 업체별로 1~2명의 배송 대행 업자를 고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생겨난 직업입니다. 많은 옷을 한꺼번에 배송차량에 전달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체력이 소모되여 남성들이 이일을 하는 것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삼촌"이라는 별칭이 그대로 직업의 명칭으로 굳어진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사입이란

소규모 업체에서 직접 상품을 매입해서 재고를 구입하여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대규모 업체와는 달리 택배 배송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업체 직원들이 직접 배송업무를 처리하거나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여 해당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이들은 택배 배송과 관련된 직업 특성상 주로 새벽 시간에 해당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낮과밤이 바뀐 생활을 하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또한 이들은 매우 짧은 시간에 많은 쇼핑업체를 방문하여야 하기 때문에 동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짜서 움직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대문 사입삼촌 되는 방법

 

동대문 사입삼촌이 되려면 별도의 시험을 통과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입 삼촌들은 소규모 온라인 쇼핑업체들과 개별적인 계약을 통해 해당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대문 사입 삼촌이 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험을 준비하기 보다는 동대문 일대의 소형 쇼핑몰을  개별 업체별로 찾아가 별도의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 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현직 사입 삼촌들에게 업무와 해당 업체를 인수인계 받는것 입니다. 혹은 구인/구직 플랫폼인 셀러 오션을 통해 사입 삼촌을 구인 하는 업체에 직접 연락하여 사입 삼촌 업무를 시작하면 됩니다.

놀면 뭐하니 주우재, 이이경 사입 삼촌 체험

이번에 방영된 놀면 뭐하니 에서는 멤버인 주우재, 이이경이 사입 삼촌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사입삼촌 업무를 하고 있는 "동규 삼촌"에게 사입 삼촌의 업무 방식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입 삼촌 업무를 무사히 수행하였습니다. 이들은 초반에는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배송 물품 누락하고, 배송 체크리스트 작성에 실수를 범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선배인 동규 삼촌의 도움으로 무사히 업무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주우재, 이이경 두 멤버는 무사히 모든 업무를 마친후 동규 삼촌과 동대문 인근 포장마차에서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것으로 이번 방송 내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