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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스쿠니 신사 참배 파문
    뉴스소식(속보 등) 2023. 10.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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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90여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하였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공물을 봉납한지 하루만입니다.

     

    기시다 총리 공물 봉납-> 일본 국회의원 야스쿠니 신사참배

    일본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월 17일(현지시간)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라는 이름으로 공물을 봉납하였습니다. 공물 봉납은 신사참배보다는 다소 수위가 약한 형태이지만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된 2차대전 A급 전범을 기리는 행위인 만큼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거이에 경제산업상등 각료 3명은 당일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것으로 일어나 파문이 더 커졌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공물 봉납 불과 1일 후인 10월 18일(현지시간) 일본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무소속 등 총 96명의 국회의원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하였습니다. 광복절인 8월15일 이후 약 2개월만이며, 코로나 시국에는 중단되었던 춘,추계 정기 신사참배 성격을 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정부는 이번 공물봉납과 신사참배가 개인자격으로 행한일이며,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라는 담화를 발표하면서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사참배, 국내 지지율 상승 등 목적인듯 -> 외교부 유감표시

    이번 신사참배와 공물 봉납은 코로나 때 중단되었던 정기 신사참배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현재 국제 정세등과 맞물리며 미묘한 기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 여러 국가가 한쪽 세력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최근 지지율 답보를 보이고 있는 기시다 총리와 일본 여당이 이번 신사참배를 통해 지지율 반등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여론조사등에 따르면 현재 기시다 총리의 일본내 지지율은 29%내외로 취임이후 역대 최저치 를 기록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일본 정치계는 조기총선모드에 돌입한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이러한 국내외의 불안정한 정세속에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 기시다 총리와 일본 자미당정부가 보수 세력 결집을 위해 이번 공물봉납과 신사참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이번 신사참배등 파문에 대해 10월  18일 논평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논평에서 우리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말하며, 깊은 유감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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