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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 부실 운영 파문, 군의관등 긴급 투입 요청
    뉴스소식(속보 등) 2023. 8.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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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간척지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부실운영 논란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담당부처인 여성가족부에 매일 아침 장관이 직접 정례브리핑을 할 것과 군 공병대와 군의관등을 긴급 투입하여 사태를 수습할 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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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란

    세계스카우트잼버리(World Scout Jamboree)는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에서 주최하여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 대회이자 각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청소년 축제이다. 쉽게말해, 4년에 한번씩 세계각지의 청소년들이 모여 캠핑등을 즐기며 우정을 쌓는 행사입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강원고 고성군에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개최한 이후 2번째로 올해 전북 부안군 새만금 간척지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2023.8.1~8.12)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실운영 논란

    그러나 화합을 위한 축제라는 대회 목적과는 다르게, 대회가 시작부터 부실운영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부실한 시설물 논란

    먼저 캠핑등을 위한 기초적인 시설물이 너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대회 메인 센터 건물'은 내년에나 준공된다는 사실입니다. 대회 일정을 통제하고 관리해야 될 메인센터 건물조차 없는 상황에서 큰 규모의 국제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에 생활을 위한 기초시설 또한 매우 부실한 상황입니다.'샤워시설'의 경우에는 천막으로 돼 있어 옆에서 다 보이는데다가, 화장실의 경우 남녀공용인곳도 있으며, 심지어 청소상태도 매우 열악하며 밤에는 전기마저 들어오지 않아 사실상 사용이 어려운 실정입니다.83일경 오후에는 '배관'마저 터져 식수용 식수대에서 사람들이 수십분의 긴 줄을 서며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하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대회장에서 유일하게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GS25 편의점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논란도 있습니다.이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행사장 내 매장의 제품 가격이 높은 것이 맞다""특수 지역 내 물류 전개, 보관 등 유통망 확보를 위한 추가 노력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다만 GS리테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ESG 활동을 강조한 만큼 '이윤'을 잣대로 들이댈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학부모들은 "참가비만 100만원 이상씩 들어가는 행사에 관련 시설이 너무 부실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폭염관련 온열환자 속출

    거기에 대회기간 동안 한반도를 덮친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는것도 논란입니다. 일단 조직위에서는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을입니다. 야영생활을 베이스로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폭염 정도는 정신력으로 이겨내는게 맞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군대훈련조차 연기되고 정부 차원에서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노력할 정도의 기온에서 그것도 미성년자들에게 야영을 시키는 것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있습니다. 조직위 측은 만일의 상황까지 대비해 학교, 강당 등 대형 실내공간들을 충분히 섭외했으며 심각한 폭염 발생시 이쪽으로 대피시키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고 급기야 영국에서는 외교관등을 긴급파견하여 당국의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파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2023.07.03 - [생활정보,상식] -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폭염주의보/폭염경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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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실운영 논란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정부는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현장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인근 군부대의 공병대와 군의관등을 파견해줄것을 주문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폭우로 인한 대민 지원작전중 해병대 대원이 순직하는 사건이 있었던 만큼, 이번 사태 해결에 또 군 인력을 동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즉시 대회 운영을 중지할것을 요구 하고 있기도 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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