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 팀 승리 이끌며 MOTM 수상

 

덴마크 리그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 선수가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MOTM(경기 최우수 선수)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오늘(7월 22일) 오전2시(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미트윌란 홈)에서 열린 덴마크 리그 개막전에서 헤딩 선제 결승골로 탐을 1대0 승리로 이끌며 완벽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덴마크 리그 개막전 미트윌란 vs 흐비도브레

미트윌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조규성은 이적 후 첫 리그 공식전에서 원톱 자리에 바로 선발 출전 하였습니다. 조규성은 전반 시작 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24분에는 패널티 에어리어 지역에사 때린 왼발 슛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하였습니다. 전반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미트윌란은 전반 40분 얻어낸 PK까지 얻어 내면서,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이삭센의 슛팅이 상대 주비치 키퍼에 선방에 막히면서 아쉽게 선제골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전반을 아쉽게 0대0으로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전에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10분 조규성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파울리뉴가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그대로 헤딩으로 득점하면서 미트윌란이 1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규성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28분 교체 아웃 되었습니다.

 

<조규성 덴마크 리그 데뷔골 보러가기>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 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미트윌란은 리그 개막전에서 조규성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경기이후 MOTM(경기최우수선수) 선정과 인터뷰

경기 종료후 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MOTM은 조규성 선수의 몫이 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futmob) 기즌 슛팅 정확도(33,3회시도 1골), 패스 성공률(78%), 크로스 성공 1회, 지상볼 경합 성공2회, 공중볼 경합 성공2회등 경기 내용면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결과 였습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규성은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정말 기쁘고, 득점을 해서 더욱 기쁘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잊고, 앞으로 있을 경기에 집중하고 덴마크 리그에 적응하도록 할 것이다" 이라고 밝히며, 데뷔전을 치른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후 미트윌란팀 경기일정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미트윌란은 오는 7월 27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간) 역시 홈 경기장인 MCH 아레나에서 니더컴(룩셈부르크)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2차예선 1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이후  7월 30일 살케보르와 리그 홈경기, 8월 3일 니더컴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2차예선를 갖는 일정입니다. 미트윌란이 만일 유로파 컨퍼런스 2차예선 1,2차전 합계 승리를 거두면, 유로파 컨퍼런스 3차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데, 이후 3차예선 - 플레이오프에서도 차례대로 승리한다면 조규성 선수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참가하게 되어, 유럽 대항전 데뷔무대를 가지게 될 전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