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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예선/아시안게임 조편성 결과, 월드컵 예선일정
    국내외축구소식 2023. 7. 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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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축구 A 대표팀이 참가하는 월드컵/ 아시안컵 예선전과 아시안게임(U24)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 본선의 조편성이 확정되었습니다. AFC는 오늘(7월 27일) 본부가 위치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조추점식을 열고 2가지 대회의 조편성을 완료하였습니다.

     

    1.2026월드컵 / 2027 아시안컵 아시아지역예선 조편성

     


    2026 북중미 월드컵과 2027 사우디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는 예선의 조편성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A조: 카타르, 인도, 쿠웨이트, 1차예선 통과팀(1번)
    B조: 일본, 시리아, 북한, 1차 예선 통과팀(5번)
    C조: 한국, 중국, 태국, 1차 예선 통과팀(3번, 싱가포르 또는 괌)

     

    D조: 오만,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1차예선 통과팀(7번)
    E조: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1차예선 통과팀(9번)
    F조: 이라크, 베트남, 필리핀, 1차예선 통과팀(8번)
    G조: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타지키스탄, 1차예선 통과팀(6번)
    H조: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1차예선 통과팀(4번), 1차예선 통과팀(10번)
    I조: 호주, 팔레스타인, 레바논, 1차예선 통과팀(2번)

    우리나라는 태국, 중국 그리고 싱가포르 와 괌 경기의 승자와 한조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무난한 조편성으로 평가 받는 가운데 싱가포르와 괌 2팀은 오는 10월 12일과 10월 17일 홈& 어웨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려 승자가 이번 월드컵 2차예선(아시안컵 최종예선)에 합류하게 될 전망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B조 입니다. 일본과 북한이 한조에 속해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향후 대표팀의 예선일정

    조편성이 확정된 대표팀은 FIFA의 A매치 캘린더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2차예선을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 2023년 11월 16일(목) 1차전 VS 싱가포르 OR 괌(홈)
    • 2023년 11월 21일(화) 2차전 VS 중국(원정)
    • 2024년 3월 21일(목) 3차전 VS 태국(홈)
    • 2024년 3월 26일(화) 4차전 VS 태국(원정)
    • 2024년 6월 6일(목) 5차전 VS 싱가프로 OR 괌(원정)
    • 2024년 6월 11일(화) 6차전 VS 중국 (홈)

     

    1차예선의 일부 변화

    한편 AFC 회원국 가운데 FIFA랭킹 하위국가 들만 참가하는 1차예선의 진행방식이 다소 변화가 있었습니다. FIFA 징계로 인해 참가가 불가능했던 스리랑카에 대한 AFC의 조건부 참가가 승인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당초 19개국이 참가예정이던 1차예선은 20개국으로 참가팀이 1팀 더 늘었습니다. 다만, 조건부 승인이기 때문에 승인조건(2023년 10월 2일 이전 까지 새로운 축구협회 선거를 실시할것)을 갖추지 못한다면, 스리랑카의 상대국인 예맨이 부전승으로 2차예선에 진출합니다.
    한편 1차예선은 2023년 10월 12일과 17일(A매치 주간)에 각각 홈&어웨이로 진행될 예정으로, 승리팀 10팀은2차예선으로, 패배팀중 상대적으로 전적이 높은 1팀은 아시안컵 3차예선으로, 나머지팀 9개팀은 아시안컵예선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됩니다.

    월드컵/아시안컵 진행방식 살펴보기

    2.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편성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조편성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조편성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A조:중국,방글라데시,미얀마,인도
    B조: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이란,몽골
    C조:우즈베키스탄,시리아,홍콩,아프가니스탄
    D조:일본,팔레스타인,카타르
    E조:대한민국,바레인,태국,쿠웨이트
    F조:북한,인도네시아,키르시스스탄,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무난한 조편성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우선 음주운전으로 낙마한 이상민(성남FC,99년생)의 대체자 발탁 문제입니다. 대한축구 협회측에서는 해당 선수의 대체발탁 가능성을 대회 주최측에 문의해놓은 상태라고 밝혔지만, 언론등에 나오는 정보를 종합해봤을때 대체발탁 가능성은 낮아보여, 다른팀들보다 1명이 적은 21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주운전 관련 엔트리 제외 관련 글 보러가기>
    유럽파 선수들의 합류시기도 변수 입니다. 정우영(슈트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이강인(PSG) 총 3명의 유럽파가  합류한 가운데 이들의 합류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아시안게임은 강제 차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선수 차출시 구단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K리그 소속 선수들은 군 문제등 때문에 대회 차출에 협조적이지만, 유럽 구단의 경우 차출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곤 합니다. 특히 대회가 치뤄지는 9월은 유럽축구 각 리그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 이기때문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시기는 선수본인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사실상 조별예선이 끝나고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시기에 팀에 합류하는것이 기정사실인 가운데, 가장 에이스로 평가 받는 이강인 의 경우에는 황선홍 감독이 직접 나서서 "아직 차출이 100% 확정된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최악의 경우 이강인 마저 엔트리에 제외되 총 20명의 선수(상대팀들보다 2명적은)로 대회를 치를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 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운영방식도 변수입니다. 총 24팀이 아닌 총23팀이 참가하면서 일본이 속한 D조만 4팀이 아닌 3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4팀이 참가하는 경우에는 각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1,2팀 총 12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은 4팀 총 16팀이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금~동메달의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을 취할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D조만 총 3팀이 속하면서 이러한 방식은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안은 D조의 경우에만 조 1,2위팀이 16강으로 향하고, 나머지 5개조의 조 3위팀 중 1팀을 제외한 4팀이 16강에 합류하여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식또한 확정은 아닌데다가, 이렇게 될 경우 16강 조편성 결과와 향후 일정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큰 변수가 또하나 등장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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