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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스만 감독 기자회견 내용정리
    국내외축구소식 2023. 6.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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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감독이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국가대표팀이나 주요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은 취임시나  중요 경기 선수명단 발표시에 대한축구협회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언론과 소통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이 6월 A매치 직후 대한축구협회에 기자회견을 요청하여 기자회견이 이루어지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3월과 6월 4차례 평가전을 직접 지휘한 소회를 밝히면서 앞으로의 대표팀 운영에 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 마이클 킴 코치 등 클린스만호의 주요 스태프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로이타드(로) : 팬들이 친근감 있게 대해줘 상당히 좋았다. 많은 도움을 받으며 긍정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쾨프케(쾨) : 2005년도에 부산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경험했었다. 다시 부산에 돌아와 기뻤다. 많은 도움을 받으며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잘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트링가라(스) : 한국 축구 열기에 상당히 놀랐다. 같이 일하는 코치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마찬가지다.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축구에 대한 열기, 존중, 사랑 속에 지낼 수 있어 상당히 즐겁고 기대된다.

    헤어초크(헤) : 감독님께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고 연락했을 때 고민하는 데 시간이 길지 않았다. 흔쾌히 승낙했다. 한국 축구 팀은 상당히 강한 멜탈리티와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많이 보유한 팀이라 생각했다. 상당히 재밌게 일을 하고 있다. 4경기 동안 승리할 수 있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공수 모두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 계속 보완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김(김) : 새로운 감독님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 시간이 오래되지 않았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승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과정이라 생각한다. 긴 여정이 있기에 수정할 부분을 수정한다면 아시안컵에서 특별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Q. 각 분야 보완점

    로 : 감독님께서 가장 먼저 요청한 부분은 부상이었다. 부상 방지 프로그램과 건강을 지속할 수 있는 과정을 생각했다. 특히 선수들 개개인에 맞춰 부상을 방지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 개개인에 맞춰 프로그램을 나눠줬다. 개인 시간에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하루 10~15분 동안 한다면 부상 방지 차원에서 좋을 것이다.

    쾨 : 두 차례 소집 동안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이 보여준 활약에 만족한다. 세 선수 모두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여러 자료를 통해 꾸준히 경기력을 확인하고 있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나 발전해야 할 골키퍼 영역 부분을 고민 중이다. 감독님께서 카카오톡으로 소통하라고 강조하셨다. 소집 외에도 카카오톡으로 하고 있다. 세 선수뿐만 아니라 K리그 선수들도 분석하고 확인 중이다. 24세 이하 선수들 골키퍼 경기도 있었는데 직접 지켜봤다. 세 선수 경기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부상이 생긴다면 어떤 골키퍼들을 차출할지 고민하고 있고 플랜도 어느 정도 있다.

    스 : 대표팀에 합류해 놀랐던 부분은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상당수라는 점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김민재를 꾸준히 모니터링했다. 나폴리에서 얼마나 성장했고 빨리 적응했는지를 확인했다. 김민재는 한 예다. 두 차례 소집 동안 상대에게 맞서는 부분이 부족했지 않았나 싶다. 김민재가 대표팀에 돌아와 다른 선수들에게 전파했으면 한다.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강인함과 지지 않으려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줘 아시안컵까지 가는 여정에서 선수들이 흡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헤 : 두 차례 소집을 맞췄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라는 좋은 상대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3월과 6월은 명단이 많이 바뀌었다. 수비 라인은 전체적으로 바뀌었고 6번 역할도 그렇다. 손흥민 부상도 있었다. 이런 시점에서 새롭고 어린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소집 기간 동안 긍정적이었다. 물론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아시안컵으로 가는 여정에 있어 많은 점을 보완해야 한다. 박스 안에서 결정력이나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 등이다. 실점을 해선 안된다. 3월과 6월 모두 매 경기 실점했다. 항상 2~3골을 넣을 수는 없다. 그러기 위해선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찾아야 하고 실점하지 않기 위해 보완해야 한다. 코너킥과 프리킥을 비롯한 세트피스도 마찬가지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 : 다른 코치들도 언급했듯 과정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감독님과 코치진이 합류했다. 새로운 스타일과 훈련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선수들도 조금씩 이해를 하고 있다. 분명 이 과정들을 겪어야 단단해진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전문 출처>

     

    오늘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그동안의 경기 결과에 대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특히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는  수비안정감과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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