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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하버드 학생, 이스라엘 비난 성명 발표 파문
    뉴스소식(속보 등) 2023. 10. 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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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가자지구 침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점차 국제전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미국 최고의 명문대 중 한 곳인 하버드 대학교에 재학중인 일부 학생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성명문을 발표하여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성명문 발표에 참가했던 일부 학생들은 사과문을 다시 발표하는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일부 하버드 학생, 이스라엘 비난 성명문 발표 -> 타 하버드 교원/정치권들 반발

    하버드 내의 총 34개 학생모임으로 구성된 하버드 팔레스타인 연대 그룹(Harvard Palestine Solidarity Groups)은 지난 10월 7일 성명문을 내고 하마스의 이번 침공이 전적으로 이스라엘의 책임이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단체는 성명문에서 "지난 20년 동안 가자지구의 수백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야외 감옥’에서 살도록 강요당했다"라고 밝히며 "이번 사태는 팔레스타인들이 가자지구 내에서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식의 주장을 하였습니다. 성명문이 발표된 직후 부터 하버드 대학 내 다른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들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하버드 교원과 학생 약 5000여명은 이들의 이번 성명문이 " 완전히 틀렸고 매우 공격적"이라고 비난하였고, 미 정치권에서도 " 이들의 행보에 환멸을 느낀다"며 이들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임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이스라엘을 지지를 천명하는 한편,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일부 단체 이스라엘 비난 성명문 발표 철회, 취업에 악영향을 우려한듯

    비난이 거세지자 이번 성명문 발표에 참여했던 일부 학생모임에서는 성명문 발표를 철회하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34개 학생모임중 4개 모임이 성명문 발표를 철회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갑작스럽게 성명문 발표를 철회하고 사과문을 발표한것은 본인들의 취업에 악영향을 미칠것을 우려한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버드 졸업생들이 선호하는 뉴욕 월스트리트가 주요 기업과 로펌등에서는 이들 학생모임을 비난하는 한편 해당 학생들의 명단을 파악하여 이른바 "취업 블랙리스트"로 분류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습니다. 실제로 하버드 졸업을 앞두고 한 대형로펌에 취업에 합격했던 한 학생이 이번 성명문 발표에 참여하였다는 이유로 해당 로펌에서 합격 취소 통보를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로펌은 이 학생이 "자신들(로펌)의 가치관과 극명하게 대립한다"는 이유로 합격 취소를 통보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사태, 전면전으로 번질수도

    한편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적,물리적 충돌을 넘어 지상전을 포함한 전면전으로 번질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이스라엘에서는 예비군 총동원령을 비롯하여 전군 총동원령을 내린 상황이며, 해외에서 36만명의 예비군이 이스라엘에 입국하여 군사 작전 지시등을 대기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외국 언론들도 "지상전 개시 명령이 내려진다면 곧바로 지상전 양상으로 이번 사태가 악화 될 것"이라고 보도 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지지를 천명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 또한 이를 염두한 듯"전쟁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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